지난 17일 오전 전남 구례군 구례읍 오일시장에서 상인과 자원봉사자들이 상점의 물건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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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40억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하고 이날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편성된 예산은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와 상가 재난지원금 13억원, 자원봉사자ㆍ군인 등 복구에 필요한 자재 등 구입비 7억원, 재해 응급복구를 위한 재난 목적 예비비 20억원 등이다.
군은 국가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ㆍ상가 침수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가구별로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군비로 지급한다. 재난지원금은 사전에 피해신고를 접수한 군민에게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급한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지원금이 군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일상 생활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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