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광복절은 고난과 극복의 우리 역사를 상징한다"며 "모든 국난을 피와 땀으로 극복해오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광복과 산업화, 민주화, 외환위기와 코로나19 등을 언급하며 "국민의 성숙한 역량으로 우리는 이제 '함께 잘사는 일류국가'를 세울 준비를 갖추었다고 저는 직감한다. 백범 김구 선생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저는 확신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 원한다"는 백범 김구의 꿈을 소개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같은 날 김부겸 전 의원도 SNS를 통해 목소리를 냈다.
김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4.27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향한 한 단계 도약이었다"며 "당 대표가 되면 판문점 선언이 법적 구속력을 갖도록 국회 비준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복절을 맞아 최근 마음고생 심하셨을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한다"면서 "(위안부 운동이) 한마음으로 일본에 맞서 진실을 밝히고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키는 세계적인 운동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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