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4 (금)

[영상] 프랑스에선 마스크 미착용 벌금이 무려 '19만 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중해의 보석'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프랑스 니스.

최근 이곳에선 거리 곳곳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을 단속하는 경찰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프랑스 보건복지부가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각 도시에 자율적으로 맡기면서, 니스는 지난 3일부터 지정된 일부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는데요.

니스 경찰은 "무관용의 원칙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든 사람에게 벌금을 부과한다"는 지침을 알렸습니다. 그 액수는 무려 135유로, 우리 돈으로 약 19만 원입니다.

파리도 지난 10일부터 센강 주변과 마르쉐(장터) 등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 100군데를 지정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는데, 40도가 넘는 폭염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조치를 이해하지만, 벌금의 경우 적어도 한 번은 넘어가고 두 번째부터 물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는데요.

현지 SNS에도 "야외의 경우 사회적 거리 두기만으로도 충분한데, 마스크 착용까지 강요하는 건 개인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박승연)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휘란 에디터

▶ SBS 뉴스,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뉴스속보 보기] 코로나19 대규모 집단유행 경고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