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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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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저녁노을미술관서 맨드라미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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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맨드라미 작품전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압해도 저녁노을미술관에서 다음 달 6일까지 맨드라미 작품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맨드라미는 꽃말처럼 '열정'과 화려함만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애틋하고 처절함마저 느껴지는 신비로운 꽃이다.

맨드라미꽃을 국내외 유명 작가 10명의 각기 다른 시선으로 다룬 작품 40여점이 전시됐다.

맨드라미꽃을 10여년 이상 그려온 김숙, 김종준, 박동신 작가와 '잔인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맨드라미를 담은 김지원 작가가 참여했다.

안윤모, 박미화, 안혜경, 우용민 작가 등도 신작을 출품했다.

특히 우용민 작가는 병풍도의 풍광과 기점 소악도 12사도를 담았으며, 한 곳에서 보기 어려운 작가들의 100호가 넘는 대작부터 다양한 소품까지 감상할 수 있다.

저녁노을미술관은 신안군 공립미술관으로 신안의 멋진 풍경을 담은 마이클 케나 사진전과 우암 박용규 상설전을 하고 있다.

신안군은 '1도 1뮤지움' 프로젝트와 사계절이 꽃피는 신안 조성을 기틀로 올해부터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이 전시에 이어 다음 달 8일부터 20일까지 맨드라미정원 속 증도면 옛 병풍분교장에서 전시를 연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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