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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해외 한국어방송지원사업 비대면 온라인 연수교육을 시행한다.
코로나19로 해외 한국어방송인의 국내 초청 교육과 해외 현지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 국내외 연수교육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KCA는 12개국 82개 해외 한국어방송사를 대상으로 분야에 따라 희망 교육 프로그램을 사전에 조사,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 강사는 사전 의견조사 결과를 반영해 분야별 맞춤형 전문 강사로 구성한다. KCA는 해외 한국어 방송사 전용 강의 자료도 개발할 예정이다.
정한근 KCA 원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차별화된 현장 맞춤형 비대면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향후 원거리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A는 온라인 연수교육 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해 교육 참여 실적과 해외 한국어방송사 발전상 등을 조사·관리할 계획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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