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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車내비에 `백년가게`가 뜨네…현대차그룹, 자영업자와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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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21일 현대·기아차는 20일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중기벤처부가 주관하는 '백년가게 육성 사업' 선정 업체의 정보를 자사 내비게이션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백년가게 육성은 중기벤처부가 2018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으로,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3년간 405개 업체가 선정돼 인증 현판, 컨설팅, 교육 등의 혜택을 제공받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백년가게' 지원을 통해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자사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비게이션에 업체 정보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내비게이션에 '백년가게'를 검색하면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들이 검색 결과 화면에 표시되도록 했다. 또한 지도상에 백년가게 로고와 업체의 위치 정보 등을 표기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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