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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권은희 "통합당 손 못 잡을 이유 없어…연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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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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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21일 "미래통합당과 굳이 손을 못 잡을 이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1일) 라디오에 출연해 "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바뀌면서 중도실용 노선을 명시적으로 추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통합당의) 그런 정책 방향은 우리가 지향하는 바와 같기 때문에 그걸 기초로 활발하게 정책 공조와 연대가 논의되고 있다"며 "지금은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다만 내년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까지 통합당과 연대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지금 답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그는 "야권 혁신에 대해 국민의 판단을 받고, 이 정도면 신뢰할 수 있다고 할 때 정치적 목표를 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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