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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조카가 트럼프 민낯 폭로에 독자 열광…판매 첫날 95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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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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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문의 일원이 폭로한 '대통령의 민낯' 이야기가 미국 출판시장을 석권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카 메리가 쓴 '이미 과한데 결코 만족을 모르는'이 사전 판매와 전자책, 오디오북 매출을 포함해 출간 첫날에만 95만부가 팔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출판사인 사이먼앤드슈스터는 1924년 설립된 이래 자사 출판 서적 중 첫날 판매치로 최고 기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가문의 장남 프레드 주니어의 딸인 메리는 이 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직하지 못하고,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나르시시스트'이자 '소시오패스'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메리가 비밀유지 계약을 위반했다며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출간 일시 중지 명령을 얻어냈지만, 법원은 출간 예정 하루 전 명령을 취소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말 출간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도 꾸준히 판매되며 아마존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8위에 올라 있습니다.

볼턴의 회고록은 출간 일주일 만에 78만부 이상 팔렸고, 11판 인쇄에 들어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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