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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국립민속박물관 '민속학연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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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예연구회 하반기 학술대회로 활동 본격화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형유산 정보 한데 모은다

도서관 빅데이터 우수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

▲ 국립민속박물관은 학술지 '민속학연구' 제46호를 발간했다.

연합뉴스

민속학연구 제46호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민속학연구에는 세시 1편, 신앙 3편, 생업 2편, 예술 3편, 비교민속 2편 등 논문 11편이 실렸다.

구체적인 논문 주제는 '전근대 무속 담론과 민속종교에서의 유교와 무속의 관계', '조선 시대 활쏘기 중 철전 육량궁 사법의 특성과 그 실제', '비교민속 자료로서의 몽골지역에 위치한 돌궐·위구르 비문 소개' 등이다.

▲ 전국에서 문화재·박물관 업무를 하는 학예직 공무원들이 참여한 단체 '전국학예연구회'가 오는 10월과 11월에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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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강원 동해시청에서 열린 전국학예연구회 회의
[전국학예연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학예연구회는 지난 10일 강원 동해시청에서 엄원식 회장(문경시청 학예연구사)을 비롯한 운영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엄 회장은 이날 "학술대회를 통해 학예연구사들의 학술적 역량을 보여주고 대외적으로 전국학예연구회가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또 학예직 처우 개선과 신분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10월 전북 전주에서 '후백제왕 견훤'을 주제로, 11월 포항에서는 '해안 읍성'을 주제로 열린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전국학예연구회는 전국 지자체 소속 학예연구직 공무원 1천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형유산 정보를 한데 모으는 디지털 플랫폼 'ichLinks(아이씨에이치링크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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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Links 운영체계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chLinks는 '무형문화유산(ich, intangible cultural heritage)'과 '연결들(Links)'이란 단어를 결합한 말이다.

ichLinks 플랫폼은 유산센터가 지난 2011년부터 축적해 온 무형유산 데이터 및 콘텐츠와 회원국 보유 자료를 공유해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 1차 참가국에는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피지 등 7개국이 선정됐다.

▲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 민간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9월 11일까지 '도서관 빅데이터 우수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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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제공]



활용사례와 서비스 아이디어, 데이터 분석 부문으로 나눠 총 10편의 수상작을 뽑는다. 상금은 30만∼100만원이다. 수상작은 9월 29일 발표한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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