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강원도 감자종자진흥원(이하 감자원종장)는 7월 15일 씨감자 생산 관련 유관기관, 씨감자 채종농가, 드론 항공방제 전문가 등과 함께 고령지 농업에 방제용 드론 도입·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대관령면 씨감자 채종농가 씨감자 생산포장에서 드론 항공방제 기술도 시연한다.
감자원종장는 드론 항공방제 도입 가능성 검증을 위해 드론 항공방제 기술을 상위단계(원원종·원종) 씨감자 생산포장에 도입하여, 2019년 8월 수확기 건조제 살포실험(1․2차)을 통해 인력살포 대비 건조 효과 90%이상, 작업속도 55%·인건비 69%의 절감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지난 4월 16일 드론 전문업체 ㈜드로넷DSP와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였고, 파종기 초기제초제 살포결과 인력살포 대비 작업일수 감소와 인력 절감은 물론 제초 및 지속효과 우수성을 검증했다.
감자원종장은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강원도에서는 앞으로 고령지의 인력위주 관행농업을 기계화 중심으로 전환하여 농업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생산비 절감과 영농작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드론 항공방제 기술을 보급종 채종농가는 물론 일반농가로 본격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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