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투자자들에게 해외무역펀드 부실 사실을 고지하지 않고 투자자들을 속여 2000억원 상당의 라임 무역금융펀드 18개를 설정해 판매한 원 대표와 마케팅본부장 이 모씨 등 2명에 대해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원 대표는 2012년 라임자산운용 전신인 '라임투자자문'을 설립했다. 이후 라임 사태 핵심으로 알려진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42·구속기소)이 합류하며 라임자산운용은 약 5년 만에 헤지펀드 1위로 급성장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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