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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檢, 원종준 라임대표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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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조원 이상 투자자 손실을 낸 '라임 사태'와 관련해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41)에 대해 투자자들을 속여 펀드를 판매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사기)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0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투자자들에게 해외무역펀드 부실 사실을 고지하지 않고 투자자들을 속여 2000억원 상당의 라임 무역금융펀드 18개를 설정해 판매한 원 대표와 마케팅본부장 이 모씨 등 2명에 대해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원 대표는 2012년 라임자산운용 전신인 '라임투자자문'을 설립했다. 이후 라임 사태 핵심으로 알려진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42·구속기소)이 합류하며 라임자산운용은 약 5년 만에 헤지펀드 1위로 급성장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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