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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생각그림]살아 움직이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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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캔버스에 아크릴 펜 (32x41cm)


사람들이 모여 건물을 짓고, 다양한 건물들이 모여 하나의 마을이 만들어졌습니다. 마을에는 꼭 있어야 할 가게들이 있습니다. 예쁜 커피집, 맛있는 빵집, 야식의 황제 치킨집, 실력 있는 세탁소, 24시간 불 켜진 편의점, 아이들이 공부할 학원, 건강을 위한 헬스장, 맛있는 요리를 파는 음식점, 없는 게 없는 마트 등. 이런 가게들과 건물 그리고 사람들이 모여 서로 주고받으며 마을은 하나의 생명체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그 길이 막혀 버리면서 마을은 점점 굳어지고 멈춰 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시 활력 넘치고 살아 움직이는 마을로 돌아가려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까요? 점점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 가게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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