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파트 단지 모습/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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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절대다수 주민들에게 있어서 제집을 마련하기란 도저히 실현불가능한 일로 되고 있으며 주택난은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한 사태에 이르고 있다”며 “한줌도 안되는 특권계층은 초호화 주택을 두채 이상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경실련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집값과 전세 때문에 주민들이 겪는 극심한 고통을 토로하고 있지만 뚜렷한 개선대책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남조선 통계청이 밝힌 자료만 놓고 보아도 두채이상의 집을 소유한 세대들의 총 주택수는 전체 주택 가운데서 2015년 59.2%에서 2018년 60.84%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2019년 어느 한 신문은 고위공직자들 속에서 초고가 주택을 여러채씩 사들이는 재산불구기(불리기) 놀음까지 성행하고 있다고 폭로했다”며 “특권이 특권을 낳고 가난이 더 큰 가난을 낳는 반인민적인 남조선에서 내집 마련은 영원한 꿈으로만 남아있을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매체는 한국 언론을 인용해 “지난 6월 22일을 기준으로 경기도 김포시의 아빠트값이 전주보다 1.88% 오른것을 비롯하여 전지역에서 또다시 집값이 폭등하는 ‘풍선효과’ 현상이 나타났다”며 “남조선에서 20평방 정도의 보통살림집 한채를 사려는 경우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도 먹지도 쓰지도 않고 고스란히 50여년동안 모아야 할 막대한 량(양)의 돈이 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제집 마련이 너무도 힘들어 청년들속에서 결혼을 포기하는 현상이 늘어나 사회적풍조로까지 되고있는 것이 오늘의 남조선 실태”라고 비난했다.
[김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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