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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日규슈에 이어 혼슈 중부도 폭우…사망자만 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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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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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지방에서 폭우로 수십 명의 인명 피해가 난 가운데, 호우가 혼슈 중부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기후현과 나가노현의 일부 지자체에 한 때 호우특별경보를 발령했다.

기후현 게로시에서는 산사태 등으로 도로가 차단돼 약 400가구가 일시 고립됐고 나가노현에서도 산사태가 일어나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NHK의 집계에 따르면 규슈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59명이 사망했고 16명이 실종됐다. 4명은 심폐 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일본 언론들은 인명 피해가 수색 활동이 이어짐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폭우 사고 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자체들은 피난소에 골판지를 이용한 칸막이를 설치하고 있으며 한 공간에 사람이 지나치게 많이 몰리지 않도록 친척집에 머무는 등의 대안을 찾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 박소영 기자

박소영 기자(psys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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