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경북 경주시가 공식 선정이 됐습니다. 이제 내년 11월, 21개국 정상들이 경주를 찾게 되는데,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남은기간 동안 철저한 준비를 약속했습니다.
이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막을 걷자,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알리는 조형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경북 경주가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공식 선정됐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에 21개국 정상들과 내빈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그려보면 그 감동은 배가 될 것입니다."
정상회의 유치에 성공한 경주시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거리 곳곳마다 축하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안원숙 / 경북 경주시
"경주는 봄·가을이 너무 예쁜 도시잖아요? 1년동안 착실히 준비해서 아름다운 경주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PEC 정상회의까지 남은 기간은 1년 4개월 남짓, 경주시는 짧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존 행사장과 숙박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도시 미관을 정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낙영 / 경주시장
"(시내에) 영어간판이 하나도 없어요. KTX 역사에서 보문관광단지까지 이르는 모든 가로환경을 조금 더 예쁘고 세련되게 깨끗하게…"
또,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관계 기관과 협의해 APEC 회의 기간에 KTX 운행을 늘리고, 일부 도로 노선을 직선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이심철 기자(ligh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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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경북 경주시가 공식 선정이 됐습니다. 이제 내년 11월, 21개국 정상들이 경주를 찾게 되는데,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남은기간 동안 철저한 준비를 약속했습니다.
이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막을 걷자,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알리는 조형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경북 경주가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공식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