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오늘의 미디어 시장

웨이브, TV조선 등 종편과 손잡고 자체 콘텐츠 투자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가 종합편성채널 드라마까지 투자하며 오리지널(자체) 콘텐츠를 확대한다.

콘텐츠웨이브는 오는 9월 채널A에서 방송 예정인 ‘거짓말의 거짓말’을 시작으로 종편 작품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가겠다고 8일 밝혔다.

조선비즈

콘텐츠웨이브 제공



유리, 연정훈, 이일화 주연의 ‘거짓말의 거짓말’은 입양된 친딸의 새엄마가 되기 위해 거짓 사랑을 시작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극이다. 웨이브는 MBN ‘나의 위험한 아내’, TV조선 ‘오하라 복수소’(가제) 등에도 투자하고 온라인 독점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상파 드라마 중에서는 8명의 영화감독이 연출한 MBC TV ‘SF8’, KBS 2TV ‘좀비탐정’, SBS TV ‘호텔 엘리스’에 참여한다.

또 8일부터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2018년부터 방영된 ‘레벨업 프로젝트’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레드벨벳 멤버들의 소소하지만 색다른 일상을 볼 수 있는 ‘레벨업 프로젝트’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시즌3까지 선보인 바 있다.

김홍기 콘텐츠웨이브 사업기획그룹장은 "올해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가 하반기에 집중된 만큼 이달부터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