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리드 실사주인 김정수 전 회장(55)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라임자산운용이 리드의 전환사채를 인수해주는 대가로 라임 사태 또 다른 핵심 인물인 이종필 전 부사장(42·구속기소)과 심 모 전 신한금융투자 팀장(39·구속기소)에게 명품 시계, 명품 가방, 고급 외제차 등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전 회장은 리드 회삿돈 440억원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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