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사반이 내일부터 열흘 동안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를 특별 감사하고, 필요할 경우 감사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반은 최 선수가 가혹 행위를 당했다는 제보를 제대로 처리했는지를 살피고, 선수 인권보호와 실업팀 운영실태도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감사 결과 선수 인권침해 등 비리가 확인되면 엄중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와 별도로 경북지역 내 55개 실업팀에 소속된 선수 4백여 명을 상대로 인권침해를 당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체육인의 고민을 해결하고 각종 비위를 제보받는 '스포츠 인권 콜 센터'를 설치해 비리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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