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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 가입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성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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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시아투데이 엄명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성남시는 7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의원, 관계 부서 공무원, 노인복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고령친화도시는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나이에 따른 환경변화에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이나 서비스를 받는 도시를 의미한다.
용역은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맡아 내년 1월 17일까지 WHO가 제시한 고령친화도 항목인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사회참여와 고용, 건강과 지역 돌봄, 존중과 사회통합 등 성남지역의 고령친화정책과 사회 인프라를 분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는 성남형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2023년까지 3년 동안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고령친화도시 모델도 개발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형 고령친화도시를 통해 어르신들과 시민들이 평생에 걸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 모든 세대가 공존하며 화합하는 평생 살고 싶은 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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