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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수)

민주당 "대통령실, 이재명 회담 제안 거절…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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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천준호 비서실장 브리핑

아시아투데이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영수회담 종료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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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대통령실이 국민연금 개혁 관련 논의를 위해 이재명 대표가 제안했던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사실상 거절했다고 밝혔다.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회담 실무 협의를 위해 홍철호 대통령실 정부무석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홍 수석은 국회에서 (합의가) 마무리되기 전 대통령이 여야와 이야기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천 실장은 "(홍 수석이) 여야가 (이 문제를) 마무리하면 정부가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의견도 들어 입장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며 "지금은 대통령과 정부가 논의 과정에 함께하기 어렵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통령실이 밝힌 입장에 대해 "안타깝다"라며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을 마무리하고자 여야가 대통령과 함께 정리하자고 회담을 제안한 것인데 사실상 (대통령실이) 영수회담과 여당 대표를 포함한 3자 회담을 거절한 것"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또 "이미 국회에서 오랫동안 논의를 거쳤고 공론화 과정을 진행했다"며 "사실상 거의 지금 마지막 단계에 와서 아주 미세한 차이를 남겨두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정치적 합의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간절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천 실장은 대통령실을 향해 "무책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연금개혁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지금 합의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결단할 시점이라고 생각해서 회담을 제안드린 것"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남은 며칠이지만 여야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머리를 맞대고 깊이 있는 논의를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21대 국회 안에 연금개혁 문제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결단하신다면 연금개혁 문제와 관련해 21대 국회 안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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