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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K방역’ 위상 높아진 의료한류...러에 ‘언택트’ 의료관광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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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년들어 한해 평균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구소련 지역 의료관광 방한객은 5만명에 달한다. 특히 러시아의 전체 방한 관광객 중 10%인 3만명이 의료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올들어 K방역이 위세를 떨치면서, ‘포스트 코로나’ 국면에는 러시아 일대 뿐 만 아니라 한국행 의료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온라인 의료관광 박람회 형태의 언텍트 아카데미를 만든다.

7일 관광공에 따르면, 온라인 박람회 형태의 아카데미는 국제관광 교류가 중단된 상황에서 의료한류를 활용해 러시아·CIS 의료관광 전문여행사, 부유층 대상 럭셔리관광 전문여행사 및 콘시어지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내년 6월 말까지 국내 총 21개의 종합병원, 정형외과, 성형외과 등이 매월 돌아가며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동추진자인 국제럭셔리관광박람회(LTM)는 유라시아 2만 5000개 업체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데 내년 2월 개최가 불투명해, 온라인 박람회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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