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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폐업 119] `준비된 폐업` 새로운 출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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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3년간의 직장 생활 끝에 창업을 고민하던 A씨는 꿈꿨던 카페 창업을 결정했다. 창업 준비를 위해 프랜차이즈 박람회나 커피 가맹점 설명회에 참석하고 관련 자격증도 따는 등 여러 가지 준비 끝에 신규 대규모 아파트 상가 내 카페를 오픈했다. 오픈 초기에는 깨끗한 인테리어와 편안한 분위기로 방문 손님도 많았고 테이크아웃 커피 주문도 많아 월 700만~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오픈 2년 차가 되자 상가 내 다른 출구 쪽에 경쟁 카페가 오픈해서 매출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임대차계약 2년 차가 되면서 건물주도 월세 15% 인상을 요구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파트타임 급여도 올려줬고 각종 재료비나 기타 경비도 모두 증가하는 추세였는데 여기에 월세마저 올리니 실제 모든 비용을 제외하고 A씨가 가져가는 수익은 파트타임 최저 인건비에도 미치지 못했다. 매장 운영을 계속할지 고민하던 A씨는 결국 폐업을 결정했다.

그러나 막상 폐업은 결정했지만 어떤 방법으로 카페를 정리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처리 절차에 대해 고민하던 A씨는 기사를 통해 알게 된 매경폐업지원희망센터(대표 고경수)에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경영 진단과 현장 상담을 통해 폐업 결정이 적정한지 진단받았고 폐업 전반에 걸친 원스톱 폐업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또한 정부지원사업 신청 지원을 통해 철거비는 물론 취업 연계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었다.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가 유행한 2월 초부터 매주 실시하는 '소상공인 매출액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여 소상공인 매출액이 6월 말 기준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33.4% 줄어들었다.

매경폐업지원희망센터는 폐업을 고민하는 자영업자에게 폐업 전 과정에서부터 재기 지원까지 도움을 준다. 부동산 양도·양수, 중고 집기·설비 매각과 철거·원상복구 견적 비교, 폐업·세금 신고 및 정부 재기 지원 컨설팅 등 구체적인 사업 정리 솔루션을 제공해 손실을 줄여준다.

폐업 단계 손실을 줄여야 향후 재창업 등 새로운 출발도 기대할 수 있다.

상담은 매경폐업지원희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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