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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정의당,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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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제정추진운동본부, 여야 공동토론회 제안

뉴스1

장혜영 정의당 의원(왼쪽부터), 김종민 부대표, 배복주 여성본부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당 차별금지법제정운동본부 발족 및 사업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7.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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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정의당이 6일 당론으로 추진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를 알리는 캠페인에 나섰다.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 법안 취지를 살리는 한편, 법안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정의당 차별금지법제정추진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약 2주간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차별금지법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캠페인의 키워드는 '이해'와 '공감', '연결'이다. 본부는 캠페인과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에 차별금지법에 대한 3당 토론회도 제안했다.

본부는 법안에 대한 오해나 잘못된 정보에 대해 동영상 등 여러 콘텐츠를 통해 바로잡는다. 또한 '#평등에_합류하라'나 '#우리에겐_차별금지법이_필요하다'라는 해시태그 캠페인과 인터넷 밈(Meme·인터넷상의 재미있는 이미지) 챌린지도 진행한다.

정의당은 오는 7일 오전 여의도역에서 차별금지법을 위한 정당연설회를 한다. 이 자리에는 심상정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해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차별금지법은 노무현정부 시절인 2007년 처음으로 발의(법무부)됐으나 폐기됐다.

지난달 29일 장 의원이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발의자 명단에는 장 의원을 포함한 정의당 의원 6명과 민주당 의원 2명, 열린민주당 의원 1명, 기본소득당 의원 1명이 이름을 올렸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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