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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긴꼬리딱새 울산 문수산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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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울산 문수산에서 서식이 확인된 멸종위기 긴꼬리딱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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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긴꼬리딱새가 울산 문수산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멸종위기·보호 야생생물 모니터링 과정에서 문수산 한 계곡에서 새끼와 함께 둥지에 살고 있는 긴꼬리딱새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긴꼬리딱새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다. 지난 달 발견 당시 긴꼬리딱새 둥지에 있었던 알은 최근 부화해 4~6마리로 추정되는 새끼들이 자라고 있다.

긴꼬리딱새는 5월 초 한반도로 와서 번식하고, 8월 초 번식이 마치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돌아간다. 일본식 이름은 삼광조이다. 한국조류학회는 수컷꼬리가 암컷보다 3배 이상 긴 특징을 감안해 긴꼬리딱새로 고쳐 부르고 있다. 꼬리가 길 수록 건강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각종 개발로 긴꼬리딱새 번식지 환경이 나빠지고 있다. 울산 도심 산에서 서식이 확인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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