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MLB 메이저리그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코로나19로 MLB 올스타전 취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별들의 잔치'로 불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결국 취소됐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여행 제한 조처가 취해진 1945년 이후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시즌 올스타전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은 "2021년 올스타전은 예정대로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며 2022년 올스타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스타전 취소는 예견됐다. 올해 메이저리그가 코로나19 여파로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러지면서 올스타전을 정상 진행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메이저리그는 1933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90번 열렸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