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청사 |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유해성 적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생 해역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방제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서해해경은 적조가 이달 중순에 발생할 것이라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전망에 따라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활용해 광범위하게 순찰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는 고성능 카메라가 탑재된 고정익 드론을 활용, 적조를 순찰하고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국립수산과학원·지자체와 공유해 방제 효과를 높인다.
해상 순찰 중 적조 발견 시 종이현미경(국립수산과학원 제공)으로 적조생물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국립수산과학원의 적조 신고 웹사이트에 정보를 등록해 지역 어민에게 신속하게 전파할 예정이다.
김도준 서해해경청장은 "적조로 인한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생부터 소멸까지 항공기, 경비함정 등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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