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장에 박성제 MBC 사장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한국방송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박성제 MBC 사장

한국방송협회장에 박성제 MBC 사장이 선임됐다.

한국방송협회는 3일 오전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20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어 차기 협회장을 포함한 회장단을 구성했다.

박성제 차기 한국방송협회 회장은 이날 선임 수락사에서 "지상파의 위기가 너무나 심각하다"며 "방송협회가 지상파의 이익을 분명히 대변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 8월부터 시작한다.

박 신임 회장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MBC에 입사해 보도국장 등을 지냈다.

방송협회 신임 사무총장에는 MBC 김경태(MBC선거방송기획부) 부장이 내정됐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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