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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여성폭력 청정도시 만들자" 울산 기관단체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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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노컷뉴스

울산시청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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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울산시의회, 지방경찰청, 울산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여성폭력 예방에 나선다.

시는 3일 시청에서 '울산여성 폭력 바이(Violence)-바이(Bye)' 공동 선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공동 선언문 낭독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실천 다짐 퍼포먼스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줄을 당겨 '성폭력·성범죄·성매매·성희롱'을 표현한 걸개그림을 뜯었고, 그 자리에 '여성폭력 청정도시'라는 문구가 드러났다.

선언에 따라 울산시는 여성폭력이 없는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종합 정책을 추진·운영한다.

울산시의회는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적극 지원한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로 여성인권보장과 여성폭력범죄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울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폭력을 종식시키는 리더십을 발휘해 시민들과 함께 여성폭력이 추방될 수 있도록 선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여 기관·단체들이 여성폭력을 추방하고 여성폭력 청정도시를 만들자고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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