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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강남구 은행 코로나19 감염확산, 확진자 5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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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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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0시 대비 12명 증가한 1346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12명은 관악구 왕성교회 1명, 강남구 소재 은행 관련 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기타 3명, 경로 확인 중 3명이다.

강남구 소재 한 은행에서는 지난 6월 30일 직원이 최초 확진 후, 7월2일까지 같은 회사 직원 3명과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지난 2일 추가된 확진자는 3명으로, 최초 확진자의 직장동료 2명, 종로구 소재 통신회사에 근무하는 지인 1명이다. 강남구 소재 은행 관련, 접촉자를 포함해 총 19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추가 확진자 3명을 제외하고, 16명은 전원 음성이다.

종로구 소재 통신회사 관련, 지난 2일 확진자의 직장동료와 가족 등 총 127명에 대해 검사하고 있으며, 해당 회사 전 직원은 재택근무 중이다. 시는 통신회사 해당건물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임시폐쇄 조치했으며, 추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송파구에서는 지난 2일 한 회사에 근무하는 경기도 거주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중이다. 최초 확진자는 6월 29일까지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6월 27~28일은 휴무였고, 29일 퇴근시 증상이 생겨 7월1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며 2일 확진 받았다.

동대문구에서는 지난 1일 한 병원에서 1명이 선제격리실 입원 중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른 1명은 일반병실 입원 중에 확진됐다. 확진자 2명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노출이 의심되는 총 20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며, 음성 130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시는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CCTV를 통한 추가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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