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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포토 in 월드] '코로나 의심' 보츠와나 코끼리 폐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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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아프리카 보츠와나 오카방고 델타 상공에서 촬영된 코끼리 사체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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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최근 두 달 동안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코끼리 350여마리가 집단 폐사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지난 5~6월 보츠와나 오카방고 델타에서 촬영된 현장 사진들을 보도했다. 사진 속에는 처참한 모습으로 땅에 쓰러진 코끼리들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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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한꺼번에 풀린 듯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 숨이 끊어진 모습이다.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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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렵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보츠와나 정부는 "코끼리 사체에 상아가 그대로 있다"며 밀렵은 사망 원인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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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사체의 다리들이 부자연스럽게 공중에 떠 있는 채로 굳어진 모습이다.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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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끼리는 풀을 뜯다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은 듯하다.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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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코끼리' 단체에 따르면 코끼리 사체 다수는 물웅덩이 주변에서 발견됐다.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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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코끼리 집단 폐사의 원인이 분명하지 않다며 코로나바이러스에 인한 것일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보츠와나 당국은 코끼리들의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보츠와나에는 약 13만5000마리의 코끼리가 살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으며 전체 아프리카 코끼리의 약 3분의 1에 달하는 규모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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