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이동희 교수, 한국창업교육협의회 회장 취임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이동희(사진) 교수는 최근 한국창업교육협의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2년 7월까지 2년이다.

한국창업교육협의회(이하 KAEE, Korea Association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는 교육부 산하의 국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비 LINC+ 대학 창업교육센터, 창업교육관련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창업 교육 협의체다.

이 교수는 30여 년 간 삼성SDS 마케팅 홍보사업부장으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국민대에서 마케팅과 리더십을 강의한다.

또한 국민대 창업교육센터장을 역임하고 현재 교육부 창업교육자문위원, 과기부 수발주자 협의체민간위원장, 국가디지털전환사업 심의위원, 서울경찰청 스마트치안자문위원, 서울시 균형발전위원, 지속가능발전위원, 한국블록체인경영학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취업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들에게 기업가정신과 창업의 열기를 불어넣겠다"며 "이를 위해 권역별, 대학별 연합창업 활동을 추진하고 창업 프로세스 표준화로 지역·전문역량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간 창업교육 연계 모델을 연구하고 벤처 성공 모델의 창업교육과 지원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AEE는 지난 2015년 교육부의 창업교육과 창업문화 활성화 정책에 따라 출범했으며 창업교육 컨설팅, 창업 교육 성과 확산, 창업 교육 평가 등 창업 교육 필요성 확산에 기여했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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