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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트럭 개조한 현대차 캠핑카 '포레스트'…침대가 쓱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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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현대차 포터2 기반 캠핑카 포레스트. 사진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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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t 트럭 포터2를 개조한 캠핑카 '포레스트'를 6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포레스트는 '움직이는 집'을 콘셉트로 했으며, 이름인 포레스트는 '포터(Porter)'와 '휴식(Rest)'을 결합해 만들었다.

2~4인승 캠핑카 포레스트는 공간 활용성에 중점을 둬 디자인했다. 잠자는 공간인 '스마트 룸'은 차량 뒷부분을 80㎝ 정도 확장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 베드'는 전동 방식으로 침대가 튀어나오게 확장할 수 있다. 스마트 베드는 침실을 두 층으로 나눌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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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는 2열 승객석에 가변 캠핑 시트를 적용해 주행 중에는 시트로 쓰이지만, 캠핑할 때는 소파와 베드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독립형 샤워부스를 포함한 실내 좌변기(선택 사양) 등 편의시설을 적용했으며, 배터리와 효율적인 충전시스템을 적용해 캠핑 중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을 줄였다. 차내 기능은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작동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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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기존에 선보인 스타렉스·쏠라티 기반 캠핑카도 판매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모델은 밴형 차를 개조한 것이라 한계가 있었지만, 트럭 기반 포레스트는 공간 활용성이 훨씬 좋다"고 말했다.

포레스트 2인승 모델 가격은 4899만원(개소세 3.5% 기준)부터, 4인승은 트림에 따라 스탠더드 6430만원, 디럭스 7706만원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국내 캠핑카 등록 대수는 2014년 이후 최근 5년간 약 5배 증가했다. 연간 6000대 차량이 캠핑카로 개조돼 시장 규모는 약 1300억원으로 추정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레스트 출시로 증가하는 국내 캠핑 수요와 정부의 캠핑카 규제 완화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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