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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여성가족정책 싱크탱크 '경남 여성가족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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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여성가족재단 이사회. (사진=경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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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1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달 30일 민말순 대표이사 주재로 첫 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사회에서는 재단 운영을 위한 직제 규정과 직원 채용 인사 규정 등 13건과 올해 예산·사업 계획을 원안 가결했다.

재단은 앞으로 도내 여성가족정책 추진기관 역할 재정립 방안과 경남형 여성일자리 창출 방안, 1인 가구 지원방안 등을 연구한다.

또, 어린이 안전 시행 5개년 계획 수립, 포스트 코로나 대비 체감형 여성가족정책 발굴 도민 공모사업 등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민 이사는 "여성가족재단이 여성가족정책 연구전문기관으로서 연구 역량을 높이는 한편 연구 성과와 사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재단은 운영 규정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이달 안에 직원 채용 공고를 낸다. 창원 여성능력개발센터 내 입주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는 9월에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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