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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부안군, 민선 7기 2주년…‘군민 대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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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2주년 기념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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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전북 부안군은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열린 7월 열린 공감의 날 행사에서 군민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효열·산업·문화·체육분야 등 4명의 군민 대상 수상자에게 군민 대상 상패와 메달이 수여됐다.


효열 부문 최혜녀 씨는 30년 전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한 남편을 대신해 홀로 농사와 생계를 책임지고 거동이 불편한 시모를 정성껏 보살피는 등 지극한 효심으로 군민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 부문 최우식 씨는 현재 남부안농협 조합장으로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립·운영하고 부안군 특화상품인 오디의 홈쇼핑 판매와 화장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 부문 고재흠 씨는 문학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로서 부안을 소재로 한 문학 작품과 지역 언론 칼럼을 통해 부안을 홍보하고

군립도서관에 도서 3600권을 기증하는 등 부안 문학 발전에 기여해 군민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체육부문 김상우 씨는 현재 피부·비뇨기과 의사로서 수영선수가 없던 시절 부안군 수영연합회를 구성하고 수영장 개관을 비롯해 각종 수영대회를 유치하는 등 부안군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권익현 군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이 계시기에 군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서로 나누고 칭찬하는 착한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각종 봉사 활동 등을 통해 공익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던 조병철 씨는 “상을 받기 위해서나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고 봉사한 게 아닌 군 발전을 위해 노력했을 뿐”이라며 군민 대상 공익 부분 수상을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sclj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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