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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HUG 전세금반환보증, '네이버 부동산'서 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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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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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31일 강남구 아파트 단지 모습.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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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비대면 전세금반환보증 상품을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HUG는 지난 30일 비대면 전세금반환보증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파이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세금 반환보증은 집주인이 계약종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때 보증기관이 대신 전세금을 세입자에게 반환해 주는 상품이다. HUG의 비대면 전세금반환보증은 영업지사 방문 없이 모바일· PC 등을 이용해 가입하는 것으로 보증료의 5%가 추가 할인된다.

HUG는 네이버의 부동산 플랫폼인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오는 3분기 안에 모바일 전세금반환보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연내에 PC 서비스 이용자도 모바일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연결 기능도 제공한다.

전세금반환보증 신청자는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보증 신청부터 보증료 납부, 보증서 발급까지 보증 가입의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 뿐만 아니라 다세대주택(연립·빌라)도 보증 신청할 수 있어 보증 가입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광 HUG 사장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이라며 "고객지향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임차인들이 전세금반환보증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UG는 최근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성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전세금반환보증의 보증료율을 연말까지 70∼80% 인하한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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