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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끝나는 시점의 집값이 현재보다 비쌀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10명 중 4명 이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제(30일)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번 정부 임기 종료 때의 집값이 현재보다 더 올라갈 것이라는 답변은 전체 응답의 40.9%였습니다.
반면 별로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29.4%, 현재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답변은 17.1%였습니다.
12.6%는 잘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50.3%로 가장 높았습니다.
경기인천(47.2%), 제주(44.9%), 대구경북(41.8%)도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비율이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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