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 부동산]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 개발…IPARK 입주민 생활편의·건강 증진

국내 업계 최초로 선봬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한 ‘스마트 LED 원격 제어 시스템’이 적용된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야경.

HDC현대산업개발이 조명만으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을 개발해 업계 최초로 IPARK 아파트에 도입했다. 이 조명 시스템은 입주민이 월패드나 에너지미터, 스마트폰 앱을 통해 10단계에 걸쳐 집안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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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수면 돕는 취침 모드

HDC현대산업개발의 조명 제어시스템은 침실·화장대·욕실·주차장 등 실내·외 주요 동선에 설치돼 입주민의 생활 편의와 건강, 품격을 높여줄 계획이다. 무엇보다 부드럽게 조명을 조절하는 소프트 온·오프 기능은 집안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려주고 눈의 피로도 줄여준다.

업계 최초로 취침 모드라는 섬세한 기술도 갖췄다. 침실에 설치된 월패드의 취침 모드를 작동시키면 조명의 밝기가 10%로 낮아져 수면 준비에 도움을 주고 20초 뒤 자동 소등돼 편안한 수면을 유도한다. 수면센서 일체형 욕실조명도 눈길을 끈다. 이는 입주자가 수면 중간에 욕실을 이용할 때 센서가 이를 감지해 스위치를 켜지 않고도 최소의 조도로 욕실을 밝혀 생체리듬 유지를 도와준다. 지하주차장엔 LED조명 디밍제어 기술이 적용된다. 평상시에는 약 20%의 조도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다가, 차량이나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100%의 조도로 서서히 밝아져 불필요한 전력낭비를 막아 준다. 식탁에선 ‘회전형 식탁 조명’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 스타일과 인테리어 취향을 세심하게 배려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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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아이콘트롤스와 협업

실내뿐 아니라 외관에서도 조명제어기술이 빛을 발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아이콘트롤스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 LED 원격제어시스템’을 개발해 IPARK 시공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 LED 감성조명이 시공된 현장에서 조명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테스트 시스템이다. 단지 조명공사 완료 후 원격으로 각 세대별 조명을 테스트해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아이콘트롤스와 함께 인간의 삶과 편의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주거환경에 대한 새로운 기술적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주거공간에서의 일상이 더욱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음성인식 AI스마트홈, 스마트 감성조명, IoT 서비스 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영태 기자 kim.youngtae@joins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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