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끝없는 부동산 전쟁

김포·파주 집값 불안 묻자 홍남기 "필요시 언제든 대책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경안 제안 설명에 나서고 있다.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뉴스24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경기 일부 지역 등에서 나타난 집값 불안 상황과 관련해 “필요하면 언제든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일부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그런 효과(집값 불안)가 나타나 정부가 예의 관찰하고 있다”면서 “아직 대책을 검토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초 4~5개월간 집값 안정은 지난해 12·16 대책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다만 최근 늘어난 유동성이 이달 첫째·둘째 주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에 뚜렷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했다.

정부는 최근 풍선효과로 집값이 오르는 경기도 김포와 파주 등 지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앞서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 역시 이들 지역에 대해 “집값이 계속 불안하면 다음 달이라도 요건이 충족되는 대로 규제지역으로 묶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