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페이스미'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민기가 7년 전 사고에 대해 혼란스러워 했다.
28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 '페이스미' (연출 조록환/작가 황예진)8회에서는 차정우(이민기 분)가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석(윤정일 분)은 차정우 멱살을 잡더니 "너구나 그날 그 집에서 뛰어 나간 놈"이라며 "여친 죽이고 마누라 죽인 놈들 이유가 다 치정이던데 애인이 바람이라도 폈냐"고 했다.
이루 두 사람은 몸싸움을 시작했고 차정우가 이진석 멱살을 잡았다. 이때 차정우는 과거의 괴로운 일을 떠올리며 더욱 힘을 줬고 이때 이민형(한지현 분)과 서강호(이승우 분)가 등장해 두 사람을 떼어놨다. 이후 이민형은 이진석에게 "당신을 살인미주죄로 긴급 체포한다"고 하며 수갑을 채웠다.
모두가 놀라고 있을 때 이민형은 "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진석은 "이민형 너 미쳤냐"며 "뭐하는 짓이냐 이거 놔라"고 했지만 이진석은 체포됐다.
이진석이 체포된 가운데 차정우는 이진석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이진석은 "가보니까 온통 다 피칠갑 분명히 거긴 누가 있었다"며 "그 집에 있었던 그 놈이 범인이다"고 했다. 체포된 이진석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었다.
7년전 이진석은 약에 취한 채 열린 옆집을 봤고 누군가가 도망간 것을 봤다. 약에 취한 이진석은 문이 열린 집 안으로 들어갔고 거기서 사망한 차정우의 약혼녀를 발견한 것이다.
체포된 이진석은 이민형에게 "수백번을 말했는데 그 빌어먹을 증거가 날 살인자로 만든거다"며 "분명히 거기 누군가 있었다"고 했다.
이민형은 "확실하냐"고 했고 이진석은 "그놈이 날 이렇게 만든거고 그게 차정우다"며 "그 집에서 뛰어나간 놈을 봤는데 딱 그 새끼 같았는데 내가 그 새끼 맴돈 이유가 그거다"고 했다.
이민형이 믿지 못하자 이진석은 "그 새끼 맞다"며 "그러니까 지 발로 나한테 찾아온 거다"고 했다. 이어 "일단 그새끼 잡아서 어떻게 좀 해보라"며 "그날 어디서 뭐 하고 있었는지 싹 다 털어보면 뭐라도 나올거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이민형은 "감정 앞세워서 좋을 것 없다"며 "재심이든 재수사든 공권력을 움직이는 건 분노가 아니라 믿을 만한 증거다"고 했다. 이에 이진석은 "날 믿어줄 사람이 어디 있냐"고 절망했고 이민형은 "DNA 감식 결과 나오면 믿어줄 사람 그때 생길거다"고 한 뒤 자리를 떴다.
이민형은 이진석이 말한 것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 했다. 이민형은 차정우가 약혼녀를 찌르고 도망간 사람일 것이라고 말한 것을 계속 떠올렸다. 이후 이민형은 계속 사고 사진을 찾아보며 생각에 빠졌다.
결국 이진석이 풀려났고 이민형은 이진석에게 뭐 하나만 물어보겠다고 했다. 그러자 이진석은 "왜그러냐"며 "내가 차정우 죽일까봐서 그렇냐"고 했다. 이에 이민형은 "차정우 그 사람 그때 교통 사고 났었다"며 "그리고 며칠 뒤에 깨어나서 거기 있었을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자 이진석은 "알리바이 하나 완벽하다"며 "그 사고가 언제 어디서 난 거라 하더냐 그여자 죽이기 전이냐 죽이고 난 후냐 니가 좋아하는 믿을만한 증거가 있냐"고 따졌다. 이어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신경 끄라"며 "이젠 짭새들 내가 안믿는다"고 한 뒤 가버렸다.
이가운데 차정우가 등장해 이진석을 찾았고 이민형은 이진석이 이미 석방 됐다고 했다. 이어 이민형은 "7년 전 그날 차정우 씨 사고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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