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안산 유치원 관련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8명 늘어 총 57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안산시 소재 A유치원의 집단 식중독 사고와 관련한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판정 인원이 8명 늘어 모두 57명이 됐습니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배양검사 과정에서 균이 늦게 자란 8명이 추가로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들은 모두 기존 식중독 증상을 보인 102명에 포함된 인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A유치원 관련 식중독 유증상자 수는 변동이 없으며, 장 출혈성 대장균의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 증상자 역시 15명으로 전날과 같습니다.

다만, 원생 1명이 추가로 병원에 입원해 전체 입원환자는 24명이 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원생과 교직원, 가족 등 301명에 대해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중 57명이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며, 나머지 190명은 음성이 나왔고 5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