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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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아동성착취물 공유 대화방인 n번방 원조격인 '갓갓(대화명)' 공범 안승진(25)이 최근 구속된 데 이어 안승진과 함께 아동성착취물을 제작한 A(22)씨가 추가로 적발됐다.
경북경찰청은 26일 아동성착취무을 제작, 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A씨를 최근 구속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구속송치한 안승진과 공모, 2015년 3, 4월쯤 아동청소년 13명의 성착취물 370여개를 제작했다. 또 2014년 3월부터 2년여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동성착취물 200여개도 유포했다.
이와 별도로 A씨는 2014년 5월부터 2년2개월여 동안 5명의 미성년자에게 접근, 노출 사진이나 영상을 전송받은 뒤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방법으로 50여개의 동영상을 더 제작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안승진에 대한 수사 도중 A씨와 공모 정황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A씨의 여죄와 공범 여부 등을 수사하는 한편 신상공개도 검토 중이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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