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전 의원 |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구시로부터 제의받은 경제부시장직을 수락했다.
홍 전 의원은 26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저로 인해 시민이 위로받고 용기를 얻고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권영진 시장의 제의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가 처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개인 미래를 셈하는 여유는 사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또 "지금은 새로운 접근, 담대한 도전의 시간이다.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이런 기회와 한달여 이상을 참고 기다려 준 권 시장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대구시 정기 인사가 오는 7월 1일 자로 예정돼 홍 전 의원은 다음 달 취임에 이어 본격적인 정무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20일로 예정된 대구시와 민주당 간 예산정책 협의회에도 민주당이 아닌 대구시 대표로 나서게 된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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