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시유지 부지로 제공
마산해양신도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조감도 예시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가 16일 시청 시민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 기본구상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창원시는 마산만을 매립해 만든 인공섬인 마산해양신도시 부지 3만㎡에 연면적 4만5천㎡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미술관 건립을 제안했다.
해양신도시 부지는 창원시 소유다.
창원시가 부지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다.
사업비는 2천185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관, 덕수궁관 외에 경기도 과천시, 충북 청주시 등 수도권에만 분관이 있다.
창원시 등 지역 도시들은 지역민도 서울과 동등한 수준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누려야 한다며 국립현대미술관에 분관 설치를 계속 요구하고 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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