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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베란다 갇힌 학대 소녀, 4층 난간 통해 옆집으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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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양 동생 3명에도 임시 보호명령

<앵커>

경남 창녕의 9살 어린이는 어제(11일) 집에서 탈출한 지 13일 만에 병원에서도 퇴원했습니다. 당시 얼마나 간절했던지 4층 난간 지붕을 통해 목숨 건 탈출을 감행한 사실도 드러났는데요. 법원은 집에 남은 동생 3명도 일단 부모와 분리하는 것이 좋겠다며 임시 보호명령을 내렸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창녕 9살 소녀 A 양의 부모는 평소 A 양을 4층 집에 딸린 옥상 다락방에서 생활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