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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소녀상 돌로 찍은 20대 남성, 기소 의견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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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형상화한 소녀상을 파손하고, 이를 말리는 시민을 폭행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조선일보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평화의 소녀상 왼쪽 뺨이 파손돼 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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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경찰서는 손모(23)씨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달 20일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돌로 두세 차례 찍어 파손했고, 이를 말리는 시민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손씨의 범행은 최근 정의연이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범행 이틀 후부터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이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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