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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코로나19 신규 확진 51명…8일 만에 50명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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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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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6일 51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일 만에 다시 50명대로 급증했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51명 증가한 1만17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28∼31일 나흘간 79명→58명→39명→27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수도권 교회 소모임 집단감염으로 이달 1일부터 닷새 연속 30~40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50명대로 늘어났다.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체계의 기준선인 5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9일(58명) 이후 처음이고, 4월 8일(53명) 이후로는 세 번째다.


신규 확진자중 46명은 국내에서, 나머지 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국내발생 46명 중 42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는데 각각 서울 23명, 인천 11명, 경기 8명에서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그 외 경북ㆍ경남ㆍ충남ㆍ강원에서도 각 1명이 추가됐다. 감염경로로 따지면 지역발생이 43명, 해외유입이 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관악구에 있는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지난 2일 70대 남성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3일만에 34명으로 늘었다. 특히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34명 중 중 73%인 25명은 고령자로 확인됐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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