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팔공산 갓바위는 우리가 지켜요" … 경산시, 관광지 환경 캠페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 경산시는 지난 4일 팔공산 산봉우리 관봉(冠峯)으로 통하는 와촌면 대한리 마을 주변에서 '클린&안심 갓바위 관광' 캠페인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한철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갓바위상가번영회, 갓바위를 사랑하는 모임, 와촌면 사회단체, 공무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구간에 대한 방역 및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도 병행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키되 과도한 불안감을 빨리 털어버리고 모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갓바위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단체를 비롯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와 대구 동구지역에 걸쳐있는 팔공산의 산봉우리 '관봉(冠峯)'에 있는 갓바위는 '관봉석조여래좌상'이라고도 불리는 석불로 유명하다. 갓바위 부처에게 기도를 하면 한 번의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기복신앙지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곳이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