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주유소 휘발유 가격 2주 연속 상승 "L당 1276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20년 6월 첫째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L)당 1276.1원으로 전주보다 17.5원 올랐다. 지난해 9월 첫째 주(23원 상승)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조선비즈

한 남성이 주유소에서 차량에 기름을 넣고 있다.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1084.2원으로 같은 기간 15.6원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L당 1374.3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17.1원 올랐다. 대구는 L당 1241.3원으로 가장 저렴한 지역으로 꼽혔다. 전주보다 21원 상승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가 L당 1232.7원으로 평균 가격이 가장 낮았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SK에너지로 L당 1286.7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선대로 오르자 국내 휘발유 가격도 빠르게 반등하는 모습이다. 국내로 수입되는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4.6달러 오른 3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휘발유 가격에 반영된다.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