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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이달 15일부터 EU·영국·노르웨이 등 입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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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뉴시스

[제네바=AP/뉴시스]지난달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한 매장에서 직원이 신종 코로나비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객의 손에 손세정제를 뿌리고 있다. 20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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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스위스가 이달 15일부터 모든 유럽연합(EU) 국가들과 영국 등에 대해 걸어 잠궜던 국경 빗장을 풀고 관광객들을 받겠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는 이날 EU 회원국들과 영국에서의 입국을 오는 15일부터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EU, 영국 이외에도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슈타인에서의 입국을 허용한다.

앞서 지난 5월 중순 스위스는 이탈리아를 제외한 독일 등 인근 국가들에 대해 국경을 7월 초까지 개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달 15일 EU, 영국 등에 대한 국경 개방은 당초 계획을 앞당기는 셈이다.

통신은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비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통제력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탈리아도 지난 3일 유럽 국가들에게 대한 국경을 개방하고 다른 국가들도 그렇게 할 것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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