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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포르쉐 탄다” 강용석 등 ‘기소의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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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달 21일 4ㆍ15총선 개표 조작 의혹을 주장해온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과 의정부지검에 도착해 기자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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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씨가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강용석 변호사 등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가세연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모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해당 차량 가격은 9,000만원에 이른다. 하지만 실제 조씨는 국산 중소형차인 아반떼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이들을 서울경찰청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인인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피고발인들은 (조모씨의 차가) 아반떼 중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빨간 스포츠카라며 악의적 비방 목적으로 근거 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피고발인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지난해 9월2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국회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라든지 하는 보도는 도대체 어떡하란 말이냐”며 “명백한 허위사실을 알면서 고의로 보도하는 것은 도를 넘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조모씨도 지난해 8월 가세연과 인터넷 커뮤니티 ‘82쿡’ 등을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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